- 빈패스트 자동차 라오스시장 독점판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라오스 퐁숩타비그룹(Phongsubthavy Group)과 자동차 독점유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양해각서 체결은 28일 열린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총서기장과 통룬 시술리트(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인민혁명당 총서기장 겸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자리에서 이뤄졌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퐁숩타비그룹이 빈패스트의 재무, 인사, 매출, 투자전망 등의 조건에 부합하면 빈패스트 자동차의 라오스 독점유통업체로 우선 선정된다.
퐁숩타비그룹은 부동산, 건설, 에너지, 유통 등의 사업을 하는 라오스 선도기업의 하나로 최근에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전력을 수출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글로벌 전기차업체를 목표로 올초 VF e34, e35, e36 등 3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내년에는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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