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청약 앞둔 크래프톤,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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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청약 앞둔 크래프톤,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 인수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6.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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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형 콘텐츠플랫폼 헬로우봇 개발 업체…미래 콘텐츠사업 발판 마련
크래프톤이 미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사업 선도를 위해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를 인수한다. 띵스플로우는 캐릭터 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을 개발해 국내와 일본에 선보인 업체다. (사진=크래프톤/띵스플로우)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IPO(기업공개)를 앞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띵스플로우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혁신 스타트업이며 대표적으로 캐릭터 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을 국내와 일본에 선보였다. 헬로우봇 누적 앱 사용자는 지난 5월기준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에는 인터렉티브 스토리 게임 ‘스토리플레이’를 선보여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입증했다.

크래프톤은 인터랙션 디자인 기반 강화와 확장으로 미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혁신할 계획이다. 띵스플로우와 더불어 최근 비트윈어스 설립과 함께 VCNC의 ‘비트윈’ 사업부를 인수한 것도 그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비트윈은 3500만명에 달하는 연인의 소통을 이어준 세계최초 커플메신저 서비스다. 

크래프톤은 이수지 대표를 필두로 띵스플로우가 보유한 인터랙션 콘텐츠 제작 역량 및 노하우를 비트윈과 결합해 기존 서비스의 확장은 물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크래프톤과 함께 기술력, 독창성, 경쟁력을 겸비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게임을 넘어 콘텐츠라는 넓은 바다를 향해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크래프톤의 도전정신과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띵스플로우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과 지식은 물론, AI 등 혁신기술을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팀”이라며 “함께 힘을 더해 크래프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미래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현재 게임제작 외, IP 발굴 및 확장, 딥러닝, 엔터테인먼트 등 비게임 사업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의 공모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일정은 오는 7월14~15일로 정해졌으나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따라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는데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공모가 너무 높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은 공모희망가로 45만8000~55만7000원으로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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