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경제 목표...2025년 GDP의 20%, 2030년 30%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과 인도가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응웬 후이 융(Nguyễn Huy Dũng) 정보통신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베트남 인도대사관과의 ‘베트남-인도 ICT 협력을 위한 웨비나(webinar 웹+세미나)’에서 “양국의 ICT 협력은 코로나19 4차확산이라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며 “양국은 ICT 분야에서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와 경험이 있어 ICT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융 차관은 “국가 디지털혁신 전략에 있어 베트남 디지털경제의 GDP 비중을 2025년 20%, 2030년 3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프라나이 베르마(Pranay Verma) 인도대사는 “ICT는 양국이 팬데믹을 극복하고 경제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양국은 4차산업혁명 시기에 ICT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있어 매우 야심찬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만큼 협력을 강화해 ICT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웨비나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ICT 분야에서 서로의 의견과 장점, 기회 등을 공유했으며, 특히 베트남의 디지털전환, 코로나19 대응, 사이버보안, 5G 기술과 솔루션 등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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