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전면봉쇄 결정…9일부터 보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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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전면봉쇄 결정…9일부터 보름간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7.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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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동안 하루평균 700명 이상 확진자 발생… 직장•생필품구매 등 필수활동외 집에 머물러야
- 사재기에 마트 재고 동나기도…시당국, '가용자원 총동원' 지시
- 4차확산 누적 지역감염 1만9873명…호치민시 8385명
호치민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위해 9일부터 보름간 전면봉쇄 조치 결정을 내렸다. 현재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포함해 대부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9일부터 보름동안 도시전체에 대한 전면봉쇄 조치를 내렸다. 

호치민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주동안 하루평균 700명이상 발생하며 최대 피해지역이 되면서 총리 훈령 제16호에 따른 결정을 내린 것이다. .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7일 저녁 코로나19 예방통제 운영위 회의에서 “지난 6주간의 노력에도 확산세가 통제되지 않고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맞고있어 더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장기적 목표를 위해 시민들이 단기 희생을 치루더라도 도시 전체를 봉쇄하는 결정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도시간 출입은 특정 경우를 제외하고 사실상 차단되며, 개인들도 직장이나 생필품 구매 등 필수적인 것 외에는 집 밖을 나설 수 없다. 또한 모든 단위에서 최대한의 방역수칙 이행이 요구되며 위반시 강력한 법적조치가 취해지게 된다.

7일 하루동안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07명으로 사흘 연속 1000명을 넘었다. 확진자중 지역감염은 997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이중 호치민시가 766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빈즈엉성(Bind Duong), 동탑성(Dong Thap), 롱안성(Long An), 띠엔장성(Tien Giang), 칸화성(Khanh Hoa) 등 남부지방에서 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8일 오전기준 4차확산 누적 지역감염자는 1만9873명, 이중 호치민시가 가장 많은 8385명이다.

이날 오전부터 시민들은 봉쇄조치가 강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며 마트 재고가 동이나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벌어졌다. 

호치민시는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며 상품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대부분의 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현재 대형마트나 중소형 슈퍼마켓 등은 상품 재고를 평소보다 3배가량 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8일 오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385명, 사망자 102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396만956명, 2차 24만1913명, 접종률은 4.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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