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베트남 땅값, 고점대비 10~20% 하락
상태바
2분기 베트남 땅값, 고점대비 10~20% 하락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7.20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부의 강력한 시장 개입, 코로나19 4차유행 영향
- 상가는 10~30% 하락, 집값은 소폭 올라
2분기 베트남의 땅값이 코로나19 4차유행, 정부의 강력한 시장개입 영향으로 1분기 고점대비 10~20% 하락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1분기 상승세를 보였던 베트남 땅값이 2분기에는 고점대비 10~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급등하던 전국 땅값은 2분기에 정부가 투기단속 등 강력하게 시장에 개입하고 코로나19 4차유행이 겹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전국 평균 땅값은 1분기 고점대비 10~20% 빠졌다.

부동산 포털 밧동산닷컴(Batdongsan.com)의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연초부터 투기과열 조짐이 보이던 북부 박장성(Bac Giang)의 토지 및 주택 검색량은 49% 감소했고, 박닌성(Bac Ninh)과 하남성(Ha Nam) 46%, 빈푹성(Vinh Phuc)은 38% 감소했다. 또 중부 다낭시(Da Nang)는 36%, 꽝남성(Quang Nam) 35% 감소했으며 럼동성(Lam Dong), 빈즈엉성(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 대부분 지방의 검색량이 크게 줄었다.

건설부에 따르면, 2분기 일부지역 땅값은 소폭 상승했으나 전국적으로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주택임대료는 1분기대비 1~3% 하락했고, 타운하우스 등 상업부동산은 10~30% 급감했다..

반면 아파트 및 저층주택은 1~4% 상승했다. 특히 호치민시와 하노이, 하이퐁시(Hai Phong) 같이 공급이 부족한 대도시 아파트 가격은 1분기대비 평균 2%가량, 일부 지역은 5~9% 올랐다.

특히 정부가 공급을 늘리기로 한 근로자용 사회주택 개발사업은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상반기 허가된 프로젝트는 2곳에 불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