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4000명대…20일 4795명, 전일보다 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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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4000명대…20일 4795명, 전일보다 600명↑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7.21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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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 여전히 가장 많아, 외국인에 백신 접종 계획…영사관 직원·귀국자 우선
- 다낭시 최근 증가세…거리두기 강화, 해변 등 주요관광지 폐쇄
- 하노이시, 백신 예방접종 캠페인 준비…18~65세 510만명 목표, 1차 130만도스
호치민시는 각국 영사관 직원들과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baoquocte.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0명대를 기록했다.

20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4789명, 해외유입 6명 모두 4795명으로 전날 4195명보다 600명 늘었다. 이중 호치민시가 3322명으로 여전히 제일 많고 이어 빈즈엉성(Bình Dương) 578명, 동나이성(Đồng Nai) 162명, 띠엔장성(Tiền Giang) 133명, 다낭시(Da Nang) 61명 등 순으로 증가했다.

한동안 뜸했던 중부 다낭시는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해변 등 주요관광지를 폐쇄조치했다.

코로나19 최대 발생지역으로 대규모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호치민시는 각국 영사관 직원들과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쩐 프억 안(Trần Phước Anh) 호치민시 외무국 부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국내거주 외국인과 해외동포들에 대해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며 “한국 및 인도 기업협회와 일본, 태국, 캄보디아 총영사관으로부터 백신 접종을 위한 자금 및 장비 등을 지원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부국장에 따르면, 각국 영사관 직원과 귀국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방침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약속에 따라 지난 19일 캄보디아는 호치민시에 의료용 마스크 100만개, N95 마스크 10만개, 인공호흡기 100개 및 현금 20만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하노이시도 호치민시에 이어 대규모 백신 예방접종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대상은 18~65세 성인 약 510만명을 목표로, 우선 130만도스를 접종한 후 확보된 260여만도스가 도착하는대로 신속히 접종할 방침이다.

21일 오전까지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6만188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3만9526명, 박장성 5733명, 빈즈엉성 4302명, 박닌성 1698명, 동탑성 1439명, 동나이성 1230명, 띠엔장성 960명, 롱안성 878명, 푸옌성 787명, 하노이 721명, 칸화성 623명 등 순이다.

21일 오전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5607명, 완치자 1만1443명, 사망자 334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433만6833명, 2차 31만7672명, 접종률은 4.4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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