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실직한 2만700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에게 추가로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번 추가지원은 시가 이미 마련한 코로나19 2차 재정지원패키지 재원 8860억동(3850만달러)에서 1인당 150만동(65달러)씩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가사도우미, 구두닦이, 석공, 운전사 및 보조기사, 정비사, 일용근로자 등 임시직으로 일하는 사람 가운데 이전 지원대상에서 빠진 사람들이다.
코로나19 2차 재정재원패키지로 호치민시는 일용직 근로자 등 지원대상 23만7500명 가운데 23만6000명의 명단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재정지원패키지에서는 53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5870억동(255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4차유행으로 최대 피해지역이 된 호치민시는 8주째 봉쇄조치가 이어지며 수십만명의 근로자들이 실직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21일 오전까지 호치민시의 4차유행 누적 확진자는 3만9526명으로 전체 6만1885명의 6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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