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 3556명, 빈즈엉 964명 등…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 6만7422명
- 하노이시, 22일부터 남부 19개 성·시발 도착자 집중격리시설에 관리
- 하노이시, 22일부터 남부 19개 성·시발 도착자 집중격리시설에 관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증가하면서 다시 50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5343명, 해외유입 14명 등 총 5357명으로 전날 4795명에서 562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5926명이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중 최대 발생지역인 호치민시가 3556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고, 이어 빈즈엉성(Binh Duong)이 964명으로 1000명선을 넘볼 정도로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또 하노이도 42명으로 계속 늘고있는 등 감염지역은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61개 성·시로 확산됐다.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하노이시는 외부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2일부터, 총리령 제16호에 따라 봉쇄조치가 내려진 남부 19개 성·시에서 오는 이들을 집중격리시설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자가격리 2주로 관리됐었다.
22일 오전까지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6만7422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4만3776명, 박장성 5733명, 빈즈엉성 4753명, 박닌성 1702명, 동탑성 1548명, 동나이성 1368명, 롱안성 1163명, 띠엔장성 1001명, 푸옌성 808명, 하노이 761명, 칸화성 623명 등 순이다.
22일 오전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1144명, 완치자 1만1971명, 사망자 370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436만7939명, 2차 32만4955명, 접종률은 4.5% 수준이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