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지분 최대 49%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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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지분 최대 49%까지 가능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7.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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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증권위원회 ‘49% 적법’ 판정 공시
- 현재 외국인지분 15.77%, 추가 33.23% 확보가능…빈그룹도 투자유치 용이해져
빈그룹의 외국인지분율을 최대49%로 정한 것은 적법하다는 베트남국가증권위원회의 판정에 따라 외국인투자자들은 빈그룹 지분을 추가확보할 수 있고, 빈그룹도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이 훨씬 용이해졌다. 사진은 빈그룹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이 시공한 호치민시 랜드마크81빌딩. (사진=vingrou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외국인투자자 지분이 최대 49%까지 허용된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22일 빈그룹의 외국인 보유지분 최대 49%는 증권법 규정에 따라 완전하고 유효하다며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이 이 비율을 업데이트할 책임이 있다고 판정, 공시했다. 

빈그룹은 지난 2018년말 일부 사업부문의 변경과 함께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지분율을 41%에서 40%로 낮췄다. 이후 2019년 4월까지 사모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면서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인 지분율을 36.01%까지 추가로 낮췄다.

현재 빈그룹에 대한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15.77%(5억3350만주)인데 이번 국가증권권위 판정에  외국인투자자들은 VIC 주식 11억5000만주(33.23%)를 더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투자자들은 빈그룹의 지분을 추가확보할 수 있고 빈그룹으로서도 외국인 투자유치의 걸림돌이 제거돼 자금조달이 훨씬 용이해졌다.

빈그룹은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최근 3년물 비전환•무보증•무담보 회사채 사모발행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2조6000억동(1억1280만달러)은 주로 레저사업 자회사 빈펄(Vinpearl)의 증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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