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발전 5개년계획 국회 통과
- 2025년 1인당GDP 4700~5000달러, 중상위소득국가 진입
- 2025년 1인당GDP 4700~5000달러, 중상위소득국가 진입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국회가 정부의 2021~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6.5~7%를 통과시키며 강력한 경기회복 의지를 확인했다.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2021~2025년 사회경제발전 5개년계획은 참석 국회의원 477명(정원 499명) 가운데 475명(95.2%)이 찬성해 가결처리됐다.
이번 사회경제발전 5개년계획은 거시경제 안정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성장을 목표로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이전 5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 2025년까지 중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남아공, 태국과 같은 중상위소득국가에 진입한다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향후 5년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 6.5~7% ▲2025년까지 1인당GDP 4700~5000달러 ▲고학력자, 자격증 취득자 28~30%를 포함한 숙련인력 70% 양성 ▲빈곤률 매년 1~1.5% 감소 등이다.
베트남 정부는 사회경제발전 목표와 함께 ‘경제성장 및 코로나19 예방통제’라는 이중목표 달성에 중점을 두고 12개 하위 태스크포스(TF) 및 사회경제발전 촉진기구를 설치, 국민 의료수준 충족과 산업경쟁력 강화, 디지털경제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토지법, 석유법 개정안과 부총리를 현행 5명에서 4명으로 1명 줄이고, 내년 국회에 감사기구 설치 등 제출된 안건 대부분이 승인·가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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