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 인하 규모 더 클 듯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결제공사(Napas)가 코로나19 4차유행의 피해지원을 위한 중앙은행의 요청에 따라 ATM 및 포스(POS) 등을 통한 일부 거래수수료를 연말까지 50~75% 인하했다.
나파스의 이번 인하는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해 나파스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총 5300억동(2300만달러) 규모로 3차례 수수료를 인하했다. 나파스의 수수료 인하결정에 따라 은행권의 인하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나파스의 이번 조치는 비현금결제 시스템 개발을 촉진하고, 코로나19 기간동안 공공서비스 수수료 납입을 전자결제로 장려하고 있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나파스는 이번 수수료 인하가 소비자들의 비현금결제를 촉진하고 4차유행 기간중 정부기관 및 시중은행의 운영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4년 국가금융전환공사(Banknetvn)가 설립한 나파스는 항공, 통신, 호텔 및 관광산업 등 국가의 결제시스템 전반에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축된 결제인프라는 300여개 전자결제업체와 제휴를 통해 ATM 1만8600여대, POS기 26만1000여대 규모다. 또한 48개 시중은행 고객 1억명 이상의 카드는 나파스를 통해 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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