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주거, 리조트, 골프장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한국 의류기업 ㈜팬코(회장 최영주)의 베트남법인 팬코E&D(Panko E&D)가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 땀끼시(Tam Ky)에 산업단지•주거단지•리조트골프장 등 복합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27일 꽝남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팬코E&D가 이같은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복합산업단지에는 남탕빈산업단지(Nam Thang Binh), 스마트시티, 18홀 골프장, 리조트가 계획돼 있다.
꽝남성은 이에 대해 팬코E&D에 쯔엉장강(Truong Giang) 인근에 골프장 및 리조트 부지를 제안했으며, 복합산업단지내 직업훈련학교 및 병원 건설도 제안했다. 협력기관은 꽝남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가 지정돼 팬코E&D와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최종 총리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2002년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에 팬코비나(Panko Vina)를 설립해 베트남에 진출한 팬코는 2015년 7000만달러를 투자해 꽝남성에 팬코땀탕(PanKo Tam Thang) 공장을 건설했다.
33.5ha(10만평) 규모의 팬코땀탕 공장은 약 1만5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봉제 생산량은 600만pcs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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