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부실 은행은 외국자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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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부실 은행은 외국자본에 매각
  • 임용태
  • 승인 2018.08.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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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의 100% 신규 은행 설립 불허
외국자본의 100% 부실 은행 매각 허용

브엉딘후에(Vuong Dinh Hue) 부총리는 100% 외국자본 은행에 대한 신규 허가를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사진=베트남 M&A 포럼)

지난 8일 있었던 ‘2018 베트남 M&A 포럼’ 기조연설에서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얼마 전 개정된 ‘신용조직법’에 따라, 특히 Oceabank, VNCB, GPBank와 같이 정부가 매입했거나 지배·관리하는 은행은 매각하거나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의 부실 은행은 살 수 있게 된다. “가까운 시일 내 정부는 외국자본의 은행 소유를 제한하거나 100% 외국자본 은행은 허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베트남 부실 은행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100% 외국자본으로 소유가 허가될 것입니다.”고 부총리가 말했는데, 이 정책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금융과 은행 시스템의 구조조정 처리 과정에서 악성부채 비율은 2016년 초 10.08%에서 올해 6월 6.9%까지 빠르게 감소했다. 정부는 상업은행과 소규모 신용 기관들이 통합하여 거대 은행이 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신용 기관의 수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 신용기관(금융기업)들을 보다 더 확실하게 관리하기 위해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부총리는 말했다.

부총리에 따르면,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상업은행인 Agribank는 2019년까지 기업공개(IPO) 로드맵이 있을 것이다. BIDV와 Vietcombank 또한 증자를 통해 정부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미 해당 은행과 관심있는 투자자들과의 협상이 있었다고 부총리는 밝혔다.

지난해 금융과 은행 부문의 M&A는 전체 M&A의 4%에 불과했는데, 올 상반기 이 비율은 19.06%까지 증가했다. 가장 최근의 주목할 만한 큰 거래는 Warburg Pincus와 GIC가 Techcombank에 수억 USD를 투자한 것과 한국의 신한은행이 ANZ 은행의 소매 부문과 프루덴셜베트남금융을 인수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은행에 대해 앞으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될 분야는 개인금융, 소매금융, 카드 및 디지털 은행이며, 이 분야에서 많은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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