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와이엠텍 공모주 청약 흥행성공…경쟁률 552대 1, 2940대 1
상태바
SK리츠, 와이엠텍 공모주 청약 흥행성공…경쟁률 552대 1, 2940대 1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9.01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리츠 청약증거금 19.2조, 리츠업계 최고기록…균등배정 없이 비례배정
- 와이엠텍도 6.1조, 역대급…48만여명, 균등배정 ‘빈손’으로
- 상장첫날 시초가, 주가흐름 관심…‘따상’ 여부 주목
SK리츠(사진 위)와 와이엠텍의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상장첫날 시초가와 이후 주가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KB증권 홈페이지/ 인터넷 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SK리츠와 와이엠텍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들 두회사 공모주의 일반투자자 청약마감 결과, SK리츠는 552대 1, 와이엠텍은 2940대 1의 통합경쟁률을 기록했다. SK리츠에는 19조2000억여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리츠 공모주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와이엠텍의 청약증거금도 6조1731억원에 달해 중소규모 공모주로는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다.   

SK리츠는 균등배정 없이 전량 비례배정되며 와이엠텍은 공모물량의 절반씩 균등배정과 비례배정된다. 

SK리츠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청약에서 1395만여주 모집에 77억여주가 신청돼 5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증권사별 배정물량과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438만1232주, 581.20대 1) ▲삼성증권(438만1232주, 572.90대 1) ▲하나금융투자(300만주, 552.73대 1) ▲SK증권(219만626주, 5%우선 208.54대 1, 15%우선 380.79대 1, 일반 564.31대 1) 등이다.

SK리츠는 균등배정이 없이 비례배정만 하기 때문에 청약자들은 각증권사별 자신의 청약물량을 경쟁률로 나눈 만큼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대략적으로 600주 신청에 1주꼴로 배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전기차부품업체 와이엠텍은 15만주 모집에 4억4093만5850주(청약건수 55만70008건)가 신청돼 293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와이엠텍의 IPO(기업공개) 주관사는 KB증권으로 모집물량의 절반이 7만5000주가 균등배정된다. 청약건수가 55만7008건이기 때문에 추첨을 통해 48만2000여명은 균등배정으로 1주도 못받게 된다. 

와이엠텍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회사측의 희망공모가(2만1000~2만5000원) 상단보다 높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자들이 와이엠텍의 기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을 그만큼 높게 보고있는 셈이다. 

SK리츠 청약경쟁률과 증거금이 지난 2019년 12월 상장한 NH프라임리츠(경쟁률 318대 1, 7조7000억원)을 제치고 역대최고 기록을 세운 것은 SK그룹의 서린동 사옥과 전국 주유소 등 우량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는데다 리츠업계 최초로 분기배당을 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리츠와 와이엠텍의 주금납입일과 증거금 환불일은 3일이며 와이엠텍은 오는 10일 코스닥시장에, SK리츠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SK리츠와 와이엠텍의 청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상장 첫날 시초가와 이후 주가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공모주 청약이 흥행에 성공한만큼 이날 상장된 일진하이솔루스와 같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후 상한가까지 상승)’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