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10~12일 베트남 방문…국가지도자들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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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 10~12일 베트남 방문…국가지도자들과 회담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09.0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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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대응 협력, ‘일대일로’ 의미 설명, 공동커뮤니티 구축 등 논의
- 15일까지 캄보디아, 싱가포르, 한국 등 4개국 순방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사진=m.baohaiduong.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왕이 외교부장의 4개국 순방계획을 밝혔다.

왕원빈 대변인에 따르면, 왕이 부장의 4개국 순방전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9일 ‘제7차 메콩 확대 소지역 협력 정상회의’를 계기로 메콩지역 국가 정상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왕이 부장은 베트남 방문에서 정부 지도자들과 함께 제13차 베트남-중국 양자협력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즈는 왕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왕이 부장이 방문하는 4개국 모두 중국과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로서, 코로나19 회복 등에 있어서 중국과 보조를 함께 하고 있다”며 “왕이 부장의 순방은 중국이 4개국과의 협력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왕이 부장의 이번 방문이 코로나19 대응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 ‘일대일로’ 전략의 의미를 설명하고,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구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관련 당사자들이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공정성을 지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정부 포털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베트남 방문은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와 부이 탄 선(Bui Thanh Son)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방문 일정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한국은 14~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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