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초가, 공모가의 2배…12시30분 현재 1만2500원(22.32%) 오른 6만8500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전기차부품업체 와이엠텍 주가가 상장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서 형성된후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와이엠텍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8000원)의 2배인 5만6000원에 형성된후 12시30분 현재 시초가대비 1만2500원(22.32%) 오른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545만여주에 달했다.
공모주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후 상한가까지 상승)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절반의 따상‘을 기록한 셈이다.
와이엠텍의 주가 강세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것이기도 하다. 와이엠텍 공모주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도 회사측의 희망공모가(2만1000원~2만5000원)보다 높은 2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와이엠텍의 기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이 그만큼 좋다고 평가한 것이다.
와이엠텍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도 2939.57대 1이 경쟁률에 6조1700억여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중소규모 공모주로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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