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지뢰·불발탄 제거에 2500만달러 추가 무상지원
상태바
한국, 베트남 지뢰·불발탄 제거에 2500만달러 추가 무상지원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9.1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베지뢰행동프로젝트(KVMAP) 2차사업(2022~2026년)
- 2000만달러 지원 1차사업(2018~2021년) 10월 종료…빈딘·꽝빈성 50개 마을에서 성공적 완료
한국 정부가 베트남의 지뢰·불발탄 제거 사업에 향후 5년간 2500만달러를 추가로 무상지원한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한국 정부가 베트남의 지뢰·불발탄 제거 사업에 향후 5년간 2500만달러를 추가 무상지원한다. 

베트남지뢰행동센터(VNMAC)의 쩐 쭝 호아(Tran Trung Hoa) 센터장은 지난 10일 패트릭 하버만(Patrick Haverman) 유엔개발계획(UNDP) 베트남사무소 부소장과 한-베지뢰행동프로젝트(Korea-Viet Nam Mine Action Project, KVMAP)의 성과와 계획을 논의하면서 이같은 한국정부의 지원 사실을 밝혔다.

호아 센터장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베트남전쟁 당시 뿌려진 지뢰 및 불발탄 제거 2차사업에 한국 정부가 2500만달러를 무상원조 형태로 지원한다.

KVMAP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VNMAC, UNDP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뢰 및 불발탄 제거 사업으로 지뢰·불발탄 제거와 피해자 재활 및 자립, 건강검진, 직업훈련 등을 지원한다.

2018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원래 계획대로 다음달에 1차사업이 종료된다. 이 기간동안 북부 빈딘성(Binh Dinh) 34개 사(xa, 읍단위)와 중부 꽝빈성(Quang Binh) 16개 사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전체 대상지 780ha(236만평) 가운데 400ha(121만평) 이상이 완료됐다.

한국은 1차사업(2018~2021년)에 200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2019년 3월 코이카는 UNDP와 함께 VNMAC에 지뢰탐지기 200대를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