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번째 승인…2주 간격으로 3회 접종, 예방효과 92.28%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보건부가 쿠바의 압달라(Abdala) 코로나19 백신을 17일 긴급사용 승인했다.
신청자는 베트남 백신의료생물연구생산센터(POLYVAC·폴리백)로 조건부 승인이다.
압달라 백신은 AICA연구소에서 제조한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쿠바 유전생명공학센터(CIGB)에서 2등급으로 반제품 포장한 제품이다.
이로써 압달라는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V, 얀센(존슨앤존슨), 모더나, 화이자, 시노팜, 그리고 UAE의 하얏트백스(Hayat-Vax)에 이어 베트남에서 8번째로 긴급사용 승인된 백신이 됐다.
쿠바는 지난달말 미구엘 디아즈 카넬(Miguel Díaz-Canel)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 겸 대통령이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압달라 백신 1000만도스 지원을 약속했다.
쿠바국립생물약품공사(BioCubaFarma·바이오쿠바파마)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압달라 백신의 임상3상 3회 접종 결과 92.28%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압달라 백신은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2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쿠바는 지난 7월9일 압달라 백신을 긴급사용 승인했다.
현재 쿠바는 5가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데, 그중 압달라와 소베라나2(Soberana 2) 등 2가지를 긴급사용 승인 이전인 지난 5월부터 국민들에게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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