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추석연휴에도 쉬지않고 올라…상승폭은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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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추석연휴에도 쉬지않고 올라…상승폭은 다소 둔화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9.2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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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원 9월 셋째주 가격동향…수도권 0.36%, 서울 0.20%↑
- 중개업소 연휴 휴무로 평소보다 부동산시장 상대적 소강상태
추석연휴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값은 쉬지않고 올랐다. 그러나 연휴기간 대부분의 중개업소들이 휴무에 들어가 시장이 평소보다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인사이드비나 자료사진)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값이 추석연휴 기간에도 쉬지않고 오른 것으로 나타나났다. 그러나 상승폭은 지난주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셋째주(20일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28%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의 0.31%에 비해 0.03%p 축소됐다. 수도권은 0.36% 올라  전주의 0.40%보다 상승폭이 0.04%p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의 상승폭 둔화는 추석연휴로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휴무하면서 부동산시장이 상대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7월 둘째주부터 9월 둘째주까지 9주 연속 최고치 상승률을 이어왔으며, 특히 최근 5주동안에는 한국부동산원이 주간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0.40% 상승폭을 유지해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20%로 둔화됐지만 8주연속 0.20%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0.29% ▲노원구 0.26% ▲강남구 0.26% ▲서초•송파구 0.25% ▲구로구 0.23% 등의 상승폭이 컸다. 중저가아파트와 고가아파트 밀집지역 모두 골고루 강세를 보인 것이다.

경기는 0.43% 올랐다. 지난주 0.49%에 비해 상승폭이 0.06p 줄었다. 오산시(0.79%), 화성시(0.71%), 의왕시(0.63%), 군포시(0.62%), 시흥시(0.61%), 평택시(0.60%), 안산 상록구(0.57%)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45% 상승했다.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66%)가 많이 올랐고 계양구(0.52%)와 부평구(0.47%)도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수도권이 지난주 최고치인 0.25%에서 이번주 0.23%로 줄었다. 서울은 0.17%에서 0.15%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노원구(0.21%)와 영등포구(0.21%), 강동구(0.20%)의 오름폭이 컸고 마포구(0.19%), 동작·종로구(0.18%), 강남·은평구(0.17%) 등도 상승했다.

경기는 0.29%에서 0.27%로, 인천은 0.25%에서 0.24%로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는 시흥시(0.58%), 안산 단원구(0.54%), 양주시(0.60%), 이천시(0.44%) 등을 중심으로, 인천은 연수구(0.46%)와 계양구(0.36%)를 중심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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