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에 최대 450인분 식사 신속제공 장비 갖춰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구매자금을 지원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있는 장비와 전기소독건조기, 냉장고, 자체 발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구호활동을 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1대의 이동급식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10년이상 장기 사용에 따른 장비 노후화 및 잦은 고장으로 원활한 구호활동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통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이웃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작게나마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그룹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인천시 전체 생활치료센터 입소 정원의 27.7%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 청라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설,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등을 통해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의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실천을 통한 ESG 경영확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