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활동 재개 위한 새 방역지침 정부에 승인요청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10월1일부터 적용되는 새 방역지침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팜 득 하이(Pham Duc Hai) 호치민시 코로나19 예방통제운영위 부위원장은 26일 회의에서 “다음달부터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새 규정을 마련해 정부에 승인 요청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의 승인을 요청한 주요조치는 ▲도시의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자체규정 적용 ▲호치민시와 남부 주요 경제지역에 대한 백신 우선 배정 등 2가지다.
하이 부위원장은 정부와 보건부가 승인하면 새 규정을 즉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새 규정에는 지역간 통행 및 바리케이드 제거 문제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응웬 티 후인 마이(Nguyen Thi Huynh Mai) 시 보건국장은 호치민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진정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마이 국장은 “전염병은 이제 정점을 지났고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전염병 상황에 따라 치료시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질병통제센터(HCDC)에 따르면, 현재 하루 100만건 이상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양성률은 0.1~0.3%로 2주전보다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
25일기준 호치민시에는 16세미만 환자 3751명, 인공호흡기 사용 중증환자 1918명, 에크모(ECMO) 환자 23명 등 총 3만9208명의 환자가 있으며 대부분은 경증으로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 또 백신 접종자는 1차가 약 945만명으로 18세이상 성인인구의 거의 100%가 접종을 받았고, 이중 약 263만명은 2차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