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가스, 미국 AES와 빈투언성에 LNG터미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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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베트남가스, 미국 AES와 빈투언성에 LNG터미널 건설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09.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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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억달러 규모 선미LNG터미널 합작투자 계약 체결...연간 공급량 450TBTU
PV가스와 AES 대표가 합작투자 계약체결후 응웬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왼쪽 세번째) 및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PVGas, 증권코드 GAS)가 미국 에너지기업 AES와 공동으로 중남부 빈투언성(Binh Thuan)에 14억달러 규모의 LNG터미널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페트로베트남가스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자 뉴욕을 방문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22일 AES와 선미(Son My) LNG터미널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선미LNG터미널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14억달러 규모로 연간 공급량은 450TBTU(trillion british thermal unit)이다. 사업 일정은 2022년까지 투자절차를 완료하고 착공해 2026년 상업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데이비드 스톤(David Stone) AES 베트남지사장은 “이번 합작투자 계약은 선미LNG터미널과 복합가스터빈발전소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LNG터미널은 청정에너지를 합리적인 단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베트남 에너지산업에 기여할 것”이라며 “AES는 베트남에서 가스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이전에도 AES는 북부 꽝닌성(Quang Ninh)에 1150MW 규모의 몽즈엉2(Mong Duong 2) 석탄화력발전소에 투자했고, 2019년에는 빈투언성에 2.2GW 규모의 선미2(Son My 2) 복합가스발전소 프로젝트를 허가받아 현재 베트남 정부와 20년짜리 전력구매계약(PPA)을 앞두고 있다.

AES는 2003년 도미니카공화국, 2018년 파나마에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등 LNG발전소 시공실적이 많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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