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만기와 상환유예 기간이 내년 3월말까지로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내년 3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2차례에 걸쳐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실시했으며 이번 연장은 3차 연장이다.  

특별 만기연장은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중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대출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상환 만기일을 6개월 연장한다. 특별 상환유예는 매출액 감소 요건에 관계없이 대출원금 3개월 납입분을 유예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지속됨에 따라 금융권 만기연장 조치에 발맞춰 특별만기연장 신청 접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진공 32개 지역본(지)부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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