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가임금위원회 3번째 회의의 결과 2019년 최저임금은 2018년보다 평균 5.3% 인상에 동의했다.
이 결과에 따라 1지역 최저임금은 3,980,000 VND에서 4,180,000 VND으로, 2지역은 3,530,000 VND에서 3,710,000 VND으로, 3지역은 3,090,000 VND에서 3,250,000 VND으로, 4지역은 2,760,000 VND에서 2,920,000 VND으로 인상된다. 현재 수준과 비교해서 지역별 최저임금은 최저 160,000 VND, 최고 200,000 VND 인상된다.
사회노동부 장관에 따르면, 국가임금위원회 요안머우지엡(Doan Mau Diep) 위원장은 정부의 5.3% 인상이 완성되기 전, 베트남노동총연대는 2018년 인상안과 같은 6.1% 인상을 제안한 반면 사용자를 대표하는 베트남공업무역협회(VCCI)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5.1%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최저임금이 5.3% 인상돼서 기쁩니다. 이는 해마다 4%씩 오르고 누적되는 물가에 대해서 고단한 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입니다. 이 인상폭은 잘 어우러져 노동자와 사용자 양측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고 요안머우지엡 위원장은 말했다.
"우린 5.1% 인상을 고수해 왔지만 국가임금위원회에 결정에 대해 우리 또한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고 베트남공업무역협회 부회장은 말했다. 5.3% 인상에 대해 사용자측은 그 요구를 맞춰주기 위해 애써야만 할 것이다.
베트남노동총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들의 최소 경비는 매달 6,500,000 VND인데 반해 기본 임금은 6,600,000 VND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매달 800,000 VND을 추가로 벌기 위해서 매달 평균 28시간을 더 일해야만 한다.
매달 생활비와 수입을 비교해 보면, 노동자의 17%는 저축할 정도로 충분한 수입을 얻고 있으며, 43%의 노동자는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 했다. 그러나 26%의 노동자는 힘겹게 겨우 생활하는 수준이고, 12%는 생활이 곤란하여 일과 후에도 더 일해야 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