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급망 회복속도 동남아서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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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급망 회복속도 동남아서 가장 빨라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11.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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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호치민가전복합(SEHC), 인텔 공장은 이달중 완전 정상화 될 듯
- 자동차, 전자업체 공장 가동률도 최대치로 끌어올려
10월부터 봉쇄 해제와 함께 자동차, 전자업체들은 차츰 정상화되기 시작해 이달 들어서는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경제가 크게 위축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최근 봉쇄조치를 풀면서 공급망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그중에서 베트남은 가장 빠르게 공급망이 회복되고 있다.

니케이아시아(Nikkei Asia)는 “베트남은 코로나19 4차유행 여파로 가동이 중단됐던 나이키 협력업체 약 200개 공장 모두가 생산을 재개하는 등 경제와 공급망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사이공하이테크파크(Saigon Hi-Tech Park, SHTP)는 삼성전자호치민가전복합(SEHC) 공장과 인텔 공장이 이달중 완전 정상화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지역 공장들은 봉쇄조치가 본격화된 지난 7월부터 이른바 '3현장(생산시설 현장에서 생산·식사·숙박)’이라는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생산현장 근로자의 정원은 30~50%로 제한되면서 수많은 공장들이 폐쇄되거나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10월부터 봉쇄 해제와 함께 자동차, 전자업체들은 차츰 정상화되기 시작해 이달 들어서는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니스(Automotive Wiring Harness, 전선 묶음)를 생산하는 일본 후루카와전기공업(Furukawa Electric) 3개 공장의 가동률은 이달 들어 최대치에 이르고 있다. 후루카와전기는 호치민 공장에만 약 8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외 그동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의 자동차 부품공장 생산이 제한되면서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제조사 7곳의 9월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절반 가량으로 감소하는 등 자동차업계는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최근에 야자키(Yazaki) 및 스미모토전기공업(Sumitomo Electric Industries) 등의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들이 베트남 공장의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일본 자동차업계도 생산량을 곧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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