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베트남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가 주최하는 ‘카 어워드 2021(Car Awards 2021)’에서 D/E세그먼트 SUV 1위에 오르며, 15개 세그먼트 1위를 모두 제치고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차 선정에는 지난해 11월초 브이앤익스프레스 온라인 구독자 4만명 이상이 참여해 투표했다. 이중 15개 세그먼트에서 각각 상위 3개 모델을 선정해 세그먼트별 1위 수상자를 선정하고, 1위 수상자 가운데 올해의 차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60%p는 전문패널 점수를, 40%p는 구독자 의견을 종합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조직위가 선정한 전문패널에는 자동차 전문기자, 차량평가 전문가, 기술 전문가, 영업 및 제품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구독자는 다년간 자동차를 운전한 이들로 조직위가 나눠준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독자들이다.
올해의 차에는 세그먼트별 시상과 함께 ▲가장 인상적인 성능 ▲가장 인상적인 디자인 ▲최고의 서비스 시스템을 가진 회사 등 주요 부문도 시상했다.
선정된 모델은 베트남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세계 자동차산업의 동향과 미래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고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14일 열린 시상식에는 자동차업계의 많은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응웬 안 뚜(Nguyen Anh Tu) 현대탄꽁(Hyundai Thanh Cong) 총괄대표, 응웬 민 선(Nguyen Minh Son) 현대탄꽁 제조부문 총괄책임자, 호앙 찌 쭝 빈패스트(VinFast) 무역부문 베트남대표, 도 투 호앙(Do Thu Hoang) 혼다베트남 제1사업부장1, 럭 사하(Ruchk Shah) 포드베트남 부사장, 러우 바오 흐엉(Luu Bao Huong) 볼보베트남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응웬 민 선 현대탄꽁 제조부문 총괄책임자가 ‘베트남 자동차산업 – 높은 잠재력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연설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대표자들이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 말미에 조직위는 독자들과 심사위원단이 뽑은 올해의 차로 현대차 싼타페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베트남시장에서 싼타페 판매량은 1만2160대로 SUV중 1위, 전체 차종중 8위에 올랐다.
◆세그먼트별 1위
- A세그먼트 빈패스트 파딜(Fadil)
- B세그먼트 혼다 시티(City)
- C세그먼트 세단 부문 마쓰다3
- 소형섀시 부문 도요타 코롤라크로스(Corolla Cross)
-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부문 혼다 CR-V
- D/E 세그먼트 세단 빈패스트 럭스A2.0(Lux A2.0)
- D/E 세그먼트 SUV/크로스오버 현대차 싼타페
- 인기 MPV 부문 미쓰비시 익스팬더(Xpander)
- 인기 픽업 부문 포드 레인저(Ranger)
- 소형 럭셔리카 BMW 3시리즈
- 낮은 지상고의 중형 럭셔리카 볼보 S90
- 콤팩트 럭셔리카 포르쉐 마칸(Macan)
- 높은 지상고의 럭셔리카 볼보 XC90
- 높은 승차감의 럭셔리카 메르세데스 GLS
- 낮은 지상고의 대형 럭셔리카 벤츠 S클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