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광고료 2억 5,000만 VND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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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광고료 2억 5,000만 VND으로 껑충
  • 임용태
  • 승인 2018.08.2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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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짜리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광고료가 조별리그보다 1억 VND(한화 약 500만원) 상승

VOV 소속의 VTC 디지털 텔레비전은 8월 27일 VTC1과 VTC3 채널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 베트남 - 시리아간 8강전 경기의 30초 짜리 광고 한 편당 광고료는 지난 조별리그 경기당 광고료에 비해 1억 VND 상승한 2억 5,000만 VND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10초 짜리와 15초 짜리 광고료는 각각 5,000만 VND과 6,000만 VND이 상승하여 각각 1억 2,500만 VND과 1억 5,000만 VND이다. 광고료 인상 외에 VTC는 1억 8,750만 VND의 20초 짜리 광고도 새로 선보였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중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닌 남자 축구 경기의 광고료는 종전 조별리그 광고료와 동일하다. 구체적으로 30초, 15초, 10초 짜리 광고료는 종전과 같이 각각 6,000만 VND, 3,600만 VND, 3,000만 VND이다.

기업들은 6개 시점(CUT)의 광고를 선택할 수 있는데, 경기 전 논평, 전반전 이전, 전반전 이후, 후반전 이전, 후반전 이후 마지막으로 경기 후 논평 시점이다. 동일 시간 동일 분량의 pogo, 팝업과 같은 형식의 광고료는 VTV 광고료의 30%이고, 판넬은 50%이다.


앞서 2018년 아시안게임 중계권을 받자마자 VTC 라디오는 9월 2일까지 적용되는 스포츠 광고를 게시했다.

올해 국회가 시작되기 전 수십일 동안 아시안게임 중계권이 과연 누구에게 가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주요 토너먼트 게임에 대한 라이선스 협상의 주도권을 가진 VTV는 파트너인 KJSM이 제안한 가격이 너무 높다고 처음엔 거부했다.

KJSM도 VTV가 남자 축구 경기만 중계하는 개별 중계권 매수 제안을 거부했다. 한국의 한 회사도 이렇게 개별 중계권을 처음에 1,000만 USD에 팔기를 원했는데, 이는 2014년 아시안게임 중계권에 비해 무려 10배나 높은 금액이었다.

협상이 여러번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마지막 단판 끝에 VOV가 120만 USD에 중계권을 획득했다.

세계 주요 스포츠 게임의 베트남 중계권은 해마다 급격히 상승하는 중계권료 문제로 최근 항상 주요 이슈가 되어 왔다. 중계권 획득과 동시에 방송국들은 재정의 자율성과 건전성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축구 8강 진출이라는 쾌거로, 올 초 중국에서 열렸던 AFC U23 남자 축구 준우승의 영광에 이어 또 한 번 베트남 국민들을 열광시키고, 베트남 전역은 다시 한 번 흥분의 도가니에 물들어 가고 있다.

베트남이 오는 27일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4강전에서는 우리 한국을 만나게 되는데, 운명의 ‘박항서 더비’가 열리기를 학수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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