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냉동·냉장창고시장, 2025년까지 연 12%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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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냉동·냉장창고시장, 2025년까지 연 12% 성장 전망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3.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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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억6900만달러→2025년 2억9500만달러
- 외국인투자자들, 신규투자•M&A로 진출활발…지역별 수급불균형은 문제
베트남 냉동·냉장창고시장은 매년 12% 성장해 2025년이면 2억9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냉동·냉장창고시장은 매년 12% 성장해 2025년이면 2억9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C&W)에 따르면, 베트남 냉동·냉장창고시장은 2019년 1억6900만달러에서 2025년 2억95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C&W 보고서는 "특히 지난 2년간 베트남 냉동·냉장창고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들은 주로 신규 투자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동·냉장창고 임대료는 일반창고보다 50~100% 높은 수준이다. 현재 일반 소비재용 냉동냉장창고 임대료는 ㎡당 45~90달러, 의약품은 ㎡당 45~160달러에 형성돼 있다.

짱 부이(Trang Bui) C&W베트남 수석이사는 “많은 투자자들이 냉동·냉장창고시장 선점을 위해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냉동·냉장창고는 기계설비, 단열재 등 초기 투자비용이 높으나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신규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계속되는 배송 지연과 이에 따른 비용상승이 냉동·냉장창고시장 성장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시아퍼스펙티브(Asia Perspective)에 따르면,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냉장냉동창고가 주로 산업단지와 항구에 몰려있는 것도 대도시에서 요구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유다.

실제 2021년 5월 기준 전국 48개 대형 냉동창고의 저장용량은 70만 팔레트였다. 이중 냉동창고를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 식품기업의 8.2%, 수출기업은 3분의 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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