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도메인(vn) 주소 100만개 목표…세계 20~30위권
상태바
베트남, 국가도메인(vn) 주소 100만개 목표…세계 20~30위권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6.27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재 활성도메인 55만4800개...한국의 절반 수준
- 인터넷인프라 적극 투자...해저광케이블•사물인터넷•AI•블록체인•광대역통신 등
베트남 정부는 인터넷서비스 시작 25주년을 맞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 보급률을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도메인인 ‘vn’ 대중화를 장려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국가도메인 등록 주소를 향후 수년내 100만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팜 득 롱(Pham Duc Long) 정보통신부 차관은 지난 주말 다낭(Da Nang)에서 열린 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VNNIC)의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인터넷서비스 시작 25주년을 맞아 정부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 보급률을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년내 도메인을 100만개까지 늘려 세계 20~30위권에 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부통신부 산하 VNNIC에 따르면, 5월 현재 ‘vn’ 활성도메인은 55만4800개로 한국의 ‘kr(한국 포함)’ 활성도메인 111만2720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 itstat)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베트남정부는 국가코드최상위도메인(country code Top-Level Domain, ccTLD·국가도메인) ‘vn’ 대중화를 장려하는 한편, 모든 가정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정책을 마련하고, 해저광케이블과 같은 인터넷인프라 확충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

현재 베트남 국민의 인터넷 사용률은 70.3%로 인터넷은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터넷은 디지털경제 및 디지털사회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완벽한 기반이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블록체인, 5·6G 광대역통신 등과 같은 첨단기술이 인터넷산업 미래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