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행사 참가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메타버스 전문기업 와이드브레인(대표 정혜원)이 자체개발 메타버스 비즈니스플랫폼 '메타지움(Metazium)'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XR전시회 '2022 AWE EU'에서 사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와이드브레인의 이번 2022 AWE EU 참가는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글로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선정기업에게는 비즈니스컨설팅, 크라우드펀딩, 콘텐츠시장테스트, 홍보플랫폼지원, 해외판로확보 등 기업이 희망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되며, 와이드브레인은 '초기진입' 기업으로 선정됐다.
AWE EU는 2010년 처음 개최돼 개발자, 제작자, 창업자, 제품리더, C레벨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과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증강현실의 현황과 산업 발전 가속화를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행사다.
사전공개되는 와이드브레인의 메타지움은 독자적인 3I(Intelligent, Immersive, Interactive) 기술력이 탑재된 자체솔루션 '엑스알 스페이스 엔진'(XR Space Engine)을 고도화한 기업 구독형서비스로 협업•전시•마케팅 등 비즈니스 목적에 특화된 가상공간과 스마트기능을 구독받을 수있는 것이 특징이며, 자체 스튜디오 및 3D 최적화 엔진을 통해 고객별 커스터마이징한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한다.
메타지움은 메타버스상에 독립된 섬을 발견해 인간의 경제활동 영역을 가상으로 넓혀가는 형태로 첫 런칭 서브브랜드 비아일랜드(B-Island)는 'The start of Business is Land (비즈니스의 시작은 땅이다)'라는 컨셉이다.
이용자는 메타지움에서 아바타를 선택한 뒤 수중도시를 연상케하는 로비에 입장해 자유로운 소통과 원격협업을 위한 화상회의 공간 및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 공간을 개설하거나 이동할 수 있다.
와이드브레인은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파운더스 허브'에 최고단계인 Scale단계로 최종선정돼 시장에 적합한 제품과 회사확장 준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