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남아 전기차시장 주도…3분기, 판매량의 6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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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남아 전기차시장 주도…3분기, 판매량의 60% 차지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12.26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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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0.7%, 꼴찌 수준…빈패스트 전기차 전환, 태국의 '잠재적 경쟁자' 평가
2035년부터 내연차량 판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인 태국은 동남아의 전기차 생산 허브를 목표로 전기차 구매자들에 각종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진=hammasat University)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3분기 동남아 전기차시장은 태국이 주도하고 베트남은 주요 경쟁국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3분기 동남아시장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이중 태국이 전체 판매량의 59.2%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인도네시아(25.2%), 싱가포르(11.8%), 말레이시아(3.1%), 베트남(0.7%) 순이었다.

동남아시장에서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여전히 승용차 판매량의 2%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큰 것으로 평가된다.

태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3분기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1만3298대로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했다. 이 기간 태국은 전기승용차 뿐만 아니라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판매량도 11.9% 증가했다.

태국은 오는 2035년부터 내연차량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고 동남아의 전기차 생산 허브를 목표로 전기차 구매자들에 각종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IT 전문매체 테크와이어아시아(Tech Wire Asia)는 동남아에서 태국의 전기차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베트남은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한 빈패스트(VinFast)가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태국의 잠재적 경쟁자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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