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유업계, 석유유통업체 독점공급 철폐 요구…청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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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유업계, 석유유통업체 독점공급 철폐 요구…청원서 제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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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 부족문제 해결, 도매업체 선택권 확대
- 공급계약 방식, 가격산정 새기준 마련 요청
베트남 주유업계는 휘발유 부족문제 해결 및 도매업체(석유유통업체)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매상들의 독점 공급권 철폐를 정부에 요구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주유업계가 휘발유 부족 문제 해결 및 도매업체(석유유통업체)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매상들의 독점 공급권 철폐를 정부에 요구했다.

전국 9000여개 주유소를 운영하는 250개 소매상들은 최근 자체 주유소를 거느린 정유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단일 도매상이 아닌 다른 공급원으로부터도 석유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에서 주유업계는 “정부의 규제로 지난해 휘발유 공급가와 소매가가 역전되는 문제가 발생해 팔수록 손해를 입어 파산한 주유소도 있었다”며 석유제품 공급계약 방식 및 가격 산정에 대한 새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업계가 요구한 계약방식은 도매업체 1곳과만 계약하는 현행방식에서 도매업체들이 세곳의 공급원에서 석유제품을 공급받는 것처럼 주유소들도 도매업체 3곳과 계약할 수 있도록 변경해달라는 것이다. 이와함께 최소마진을 보장하기 위해 휘발유에 최소 5%의 고정수수료 적용을 요구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페트로리멕스(Petrolimex)와 PV오일 등 2개의 국영 석유유통기업을 포함해 총 36개의 석유유통업체가 영업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1만7000여곳중 두 국영기업이 3000여곳을 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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