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삶에 꼭 필요한 부분에 돈을 소비지출하고 난 다음에는 여행에 기꺼이 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5명중 2명꼴인 44%에 달한다.
최근의 닐슨(Nielsen) 보고서 조사에 의한 2017년 3분기의 소비자 확인지수에 따르면, 삶에 꼭 필요한 부분에 돈을 소비지출하고 난 다음에 여행에 기꺼이 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5명중 2명꼴인 44%에 달했다. 이는 2017년 2분기에 비해서 6%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금까지 베트남 소비자들은 여윳돈을 주로 새 옷이나 새 전자제품을 구매하거나 집을 수리하거나 아니면 다른 오락거리에 지출해 왔다.
그러나 저축을 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서 베트남인들은 이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하고 싶어 한다.
그와는 달리 소비를 줄이고 싶어 하는 질문에는 대다수의 베트남인들이 새 옷이나 새 전자제품의 구매를 줄이거나 미루고, 전기료를 줄이는 등 외부적인 소비지출을 줄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여행에 대한 소비지출은 줄이고 싶어 하지 않다고 답했다.
닐슨 베트남의 CEO인 응웬흥뀐(Nguyen Huong Quynh)은 이것은 베트남 소비자들은 이제 더 높은 삶의 질에 대한 열망으로 그 권리를 위해서 천천히 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베트남 정부는 여행객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를 배포해 오지 않았었는데, 인터넷과 SNS의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수입은 최근의 여행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기 시작했다고 한 여행전문가는 말했다.
이러한 발전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 찾아가는 방법, 호텔 예약과 비행기표 예매에 대한 정보 등을 이전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닐슨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인의 소비자 확인지수는 2017년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지속성은 기꺼이 소비하고자 하는 베트남인의 소비성향뿐 아니라 개인 재정상태의 낙관적인 결과물이다.
게다가 외국인 직접투자의 증가, 국가 재정수입의 증가, 실업률의 감소 등의 꾸준한 경제성장은 베트남인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는데, 지금 베트남인들은 보다 낙관적이고 자신감에 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