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베트남서 카카오택시 시작하나…빈패스트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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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베트남서 카카오택시 시작하나…빈패스트와 업무협약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6.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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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택시회사 GSM과 카카오T 연동 방안도 추진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과 응웬 비엣 꽝 빈그룹 부회장이 양사간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빈그룹의 전기택시 플랫폼 GSM과 카카오T와 연동해 한국인 관광객들의 현지 이동 편의성 증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응웬 비엣 꽝 빈그룹 부회장이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빈그룹의 전기택시플랫폼 GSM과 카카오T와 연동해 한국인 관광객들의 현지 이동편의성 증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베트남 토종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5일 빈패스트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베트남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빈그룹의 전기택시 호출플랫폼인 GSM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를 연동해 사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GSM은 빈패스트 모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자본금 95%를 출자해 설립한 전기택시 회사로 사명인 GSM은 ‘그린(Green), 스마트(Smart), 모빌리티(Mobilty)’의 이니셜을 따온 것이다. GSM은 연내 5개 지방에서 전기택시 2만대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2020년 당시 차량과 운전기사들을 직접 모집해 베트남 다낭(Da Nang)과 호이안(Hoi An)에서 승차공유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베트남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차공유사업에 관한 규제가 엄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2개 도시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점도 사업의 근거가 됐다.

통계총국(GSO)과 관광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68만여명으로 이중 한국인 관광객이 107만명을 차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빈패스트와의 업무협약 외에도 베트남 IT대기업 FPT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FPT소프트웨어(FPT Software)와 기술협력방안을, FPT대학과 산학협력사업 등의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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