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1인당 GDP 2,540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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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1인당 GDP 2,540 달러
  • 임용태
  • 승인 2018.10.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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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과 비교해 1인당 GDP는 1.21배 증가
2020년 목표치인 3,500 달러에 여전히 하회

응웬찌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이 6.7% 이상일 것이라고 했다. 기획투자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GDP가 6.7% 증가하면 현재의 GDP는 약 2,405억 USD로 추산된다.

이 경우 1인당 GDP는 지난해에 비해 155 달러, 2016년보다 325 달러가 증가한 약 2,540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15년과 비교해서 GDP 규모는 1.21배 커졌지만, 2020년 목표치인 3,200 ~ 3,500 USD에 비해서는 여전히 격차가 크다.

2016년 ~ 2018년까지 지난 3년 동안 경제성장률은 6.57%였는데, 이는 국회에서 세운 5년 계획 목표치인 6.5 ~ 6.7% 사이에서 낮은 수준의 목표 달성에 해당한다.

기업 부문과 관련해서, 기획투자부 장관은 올해 9월까지 96,610개 사가 새로 설립되고, 같은 기간 동안 48%가 증가한 73,100개 사가 폐업했다.

폐업했거나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의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 증가하여, 국회 경제위원회는 이를 우려하고 있으며 그 원인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국회 경제위원회는 또한 신규 설립을 위해 등록된 민간기업의 평균 자본 규모와 평균 노동 규모가 거꾸로 커지고 있는 이유를 명확히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부홍탄(Vu Hong Thanh) 국회 경제위원회 위원장도 2020년까지 100만 개의 기업을 목표로 하는 일은 기업 설립에 대해 보이지 않는 어려움과 폐업을 기다리거나 파산하는 기업이 증가함으로 해서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이틀간의 ‘기업 발전 평가회의’에서 브엉딘후에(Vuong Dinh Hue) 부총리도 "이것은 새로운 도전 목표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인정했다. 그는 이 100만 개 기업의 건실함과 어떻게 새로운 경제에 기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올해 정부의 목표는 새로운 비즈니스 조건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부총리는 강조했다.

2019년 예상 사회·경제 지표

기준 항목

목표

GDP

6.6 ~ 6.8%

인플레이션

4%

예산 수입

1,410조 VND

 예산 초과 지출

GDP의 3.6%

총 수출액

7 ~ 8% 증가

사회발전 투자액

 GDP의 33~34%

국회 경제위원회는 거시경제 운영은 유가 상승, 달러 환율, 미·중간 무역전쟁의 압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균형잡힌 경제 기초가 보장돼야 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국가가 관리하는 품목은 적정 목표 가격 인상의 시점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예산은 국내 수입과 투자 지출은 늘리고 고정 지출은 빈틈없는 통제로 과도한 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구조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천연자원과 광물 개발에 있어서 비국영기업에서부터 국가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부홍탄 위원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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