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라오스 연결 철도건설 추진…103km, 사업비 11.5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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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라오스 연결 철도건설 추진…103km, 사업비 11.5억달러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8.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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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오까그룹-라오스PTL 합작, PPP(민관합작) 방식
- 붕앙-떤압-무지아…연장 554km 붕앙-비엔티안 철도 일부
베트남 민간 건설기업 데오까그룹이 베트남-라오스 연결철도에 투자를 추진한다. (사진=VnExpress/Duc Hung)
베트남 민간 건설기업 데오까그룹과 라오스 석유기업 PTL이 합작으로 베트남-라오스 연결철도 건설을 추진한다. 합작법인은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연구비는 물론 타당성조사 부적격 판정시 모든 재정적 손실을 감내하겠다며 강한 사업의지를 밝혔다. (사진=VnExpress/Duc Hu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건설기업 데오까그룹(Deoca Group)이 베트남-라오스 연결철도 건설사업 투자를 추진한다.

베트남 데오까그룹과 라오스 석유무역기업 PTL(Petroleum Trading Lao Public Company)의 합작법인은 최근 북부 하띤성(Ha Tinh)부터 꽝빈성(Quang Binh)을 지나 라오스 국경까지 이어지는 붕앙-떤압-무지아(Vung Ang-Tan Ap-Mu Gia) 철도 건설에 대한 투자계획을 교통운송부에 제출했다.

붕앙-떤압-무지아 철도는 하띤성 붕앙항부터 라오스 접경지역인 안남산맥(Annamite Range) 무지아고개까지 이어지는 설계속도 150km/h, 연장 103km의 여객•화물수송용 단선(單線) 철도로 합작법인은 사업비 27조4850억동(11억5390만달러) 규모의 PPP(민관합작) 방식을 제안했다.

사업비와 관련해 합작법인은 해당 건설사업의 투자연구비를 자체부담하고, 향후 타당성조사가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연구비를 비롯한 재정적 손해를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강한 투자의사를 표명했다.

합작법인이 투자를 제안한 구간은 2030년 이전 착공이 승인된 베트남-라오스 연결철도 연장 554km의 붕앙항-비엔티안(Vientiane)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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