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들, 먹고 마시는데 가장 많은 소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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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들, 먹고 마시는데 가장 많은 소비 지출
  • 임용태
  • 승인 2018.11.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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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고서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식음료가 현재 베트남 소비자 월 소비 지출 구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지출의 약 35%)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성장률을 보인 식음료 부문은 베트남에서 가장 매력적인 산업의 하나로 간주된다.

베트남 보고서의 내용을 보면, 베트남 식음료 소비시장은 그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면서 이로 인해 내수 및 수출 활동 수요에 대한 서비스를 보장하면서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9개월 동안 식품가공 및 음료 생산의 소비지수는 각각 8.1%와 10.2%가 증가했다. 베트남 보고서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식음료가 현재 월 소비 지출 구조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지출의 약 35%)하고 있다.

식품 및 음료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관련하여 베트남 리포트는 이 부문이 GDP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중도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MI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식품 및 음료 산업의 성장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 부문에서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젊은 인구 비율이 높고(30세 미만이 인구의 50% 이상)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기성 가공 제품을 찾는 습관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게다가 식품 가공을 위한 농산물과 원재료 공급도 풍부한 편이다.

이것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기업에게 있어서도 유리한 조건이다. 동시에 베트남은 먹거리와 마실거리 시장이 성장하기에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리포트가 다수의 전문가들에게 물은 바,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튼튼하고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으며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과, 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한 기업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따라서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이 공식적으로 체결되면, 많은 베트남 기업의 브랜드가 다른 많은 국가에 나타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산 해산물과 커피 그리고 과자류가 향후 수출 잠재력이 큰 3가지 상품으로 예상된다.

식음료 산업에서의 인수·합병(M&A) 활동 또한 최근 수년간 매우 활발해져, 마산그룹(Masan Group), 탄탄꽁(Thanh Thanh Cong), 키도(Kido), 팬그룹(Pan Group) 등과 같은 식음료 부문의 거대 기업들이 나타났다.

또한 경험과 기술을 가진 태국 소비재 업계의 유명 기업들도 금융 혜택을 등에 업고 적극적으로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BMI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의 식품가공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는 여전히 높은데, 특히 음료, 가공 식품 그리고 우유 산업에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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