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지난해 18개사에 54억원 투자로 누적 투자기업 50개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기업중 80%이상이 부울경 소재 기업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러닝메이트 역할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시리즈벤처스가 투자한 초기스타트업은 50개사 100억원이며 후속투자 유치액은 900억원 가량으로 투자기업의 절반이상이 후속투자가 성사됐고, 투자기업들의 기업가치가 1.2~5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2개사를 추가 엑시트하면서 평균수익률 3.3배를 기록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리즈벤처스는 신규펀드 3개를 추가결성해 예탁운용자산(AUM) 3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추가결성된 펀드는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1호 100억원 ▲부울경 메가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제1호 55억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 50.1억) 등이며, 확보한 투자자금은 씨드(seed)에서 프리A 단계의 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팁스(TIPS) 운영사로도 활동중인 시리즈벤처스는 지난해 총 11개 팁스 선정기업을 배출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75억을 지원을 했으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프로그램인 립스 운영사로 6개사 추천, 총 30억원의 융자매칭을 지원해 목표치의 300%이상 성과를 달성했다.
발굴 및 투자한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자체 IR데모 브랜드인 B벤스데이 및 G벤스데이를 진행하여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스타트업의 홍보가 이루어지며 투자, M&A 등 기회를 제공하여 700억이상의 직간접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