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BIDV 지분 17.65% 8억 USD에 매입
KEB하나은행, BIDV 지분 17.65% 8억 USD에 매입
  • 이희상
  • 승인 2018.11.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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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V의 목표 발행 예정가는 주당 30,000 VND이며, HSC는 BIDV가 올해 중으로 이 거래를 완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자기자본비율은 9%에서 10.7%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4대 은행의 하나인 국영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의 유통 주식 17.65%에 해당하는 신주를 전략적 파트너인 KEB하나은행에 발행하는 건을 2년간의 기다림 끝에 승인했다. 2018년 4분기에서 2019년 사이 예상 발행 주식수는 6억 3백만 주 이상이다.

 

그러나 호치민시증권위원회(HSC)는 BIDV가 올해 중으로 이 거래를 완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발행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발행가는 주식 매각 승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10 거래일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장부가 및 독립 평가 기관의 평가액보다 낮을 수는 없다.

 

HSC는 이번 거래 규모를 BIDV의 주당 시장가인 30,000 VND으로 계산하여 약 8억 USD로 추정했는데, 이는 은행의 1급 자본금 61조 VND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BIDV는 채권 발행으로(1급 자본금의 50%까지) 2급 자본금을 9조 VND까지 증액하여 동원할 수 있는 여지를 더 가지게 된다. 은행은 지난해부터 2급 자본금 증액을 위한 새 채권을 발행할 여지가 없었다.

 

이에 따라 바젤 I에 따른 자기자본비율은 9%에서 10.7%로 증가하게 된다.

 

지난 5일 주식 거래가 종료된 후 BIDV의 주식은 주당 32,800 VND으로 마감되었으며, KEB하나은행에 관한 정보가 흘러나온 후 지난달 30일 이후 거의 19%나 상승했다. 연속 10 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거래량은 거의 280만 주에 달했다.

 

올해 9월까지 BIDV의 세전이익은 7조 2,540억 VND을 돌파했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올해 계획 목표치(9조 3,000억 VND)의 7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대출잔액은 968조 7,520억 VND 이상으로 11.8% 증가했으며, 고객 예탁금은 953조 5,120억 VND으로 10.9% 증가했다.

 

HSC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BIDV의 세전이익 전망치를 9조 8,820억 VND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HSC는 BIDV의 대출 증가율은 16%에서 14%로, 예금 증가율을 20%에서 18.5%로 낮춰 잡았다. 그와 함께 HSC는 BIDV의 순이자마진율(NIM)을 2.9%에서 2.81%로 낮추었으며, 이자외수입은 8조 2,900억 VND에서 8조 9,960억 VND으로 상향했다.

 

BIDV는 현재 34조 1,870억 VND(약 1조 7,10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주 발행이 마무리되면 전체 자본금은 40조 220억 VND(약 2조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BIDV의 현재 지분율은 정부가 95.28%, 비정부 주주가 4.7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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