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항공, 항공운송허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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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항공, 항공운송허가 승인
  • 장연환
  • 승인 2018.11.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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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LC그룹)


총리는 FLC 그룹 자회사인 밤부항공(Bamboo Airways)의 항공운송허가에 관한 교통운송부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 결정은 지난 8일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주재하는 정부 통상회의가 끝난 후 공포됐다. 이번 통상회의에서는 관련 부처 및 지방성의 의견이 포함됐는데, 교통운송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계획투자부, 건설부, 법무부, 자원환경부, 재정부, 공안부, 정보통신부 그리고 베트남 중앙은행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밤부항공의 항공허가 건은 부처 및 지방성 대표들의 합의에 이르렀다. “총리는 교통운송부가 밤부항공의 항공허가신청에 대한 내용을 관찰·평가 및 심사하여 총리에게 제출한 항공운송허가서 발급 결정을 승인했다.”고 국무조정실 마이띠엔융(Mai Tien Dung) 장관은 말했다.

앞서 교통운송부는 밤부항공에 대한 항공운송업 면허 부여를 위해 총리에게 공식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교통운송부는 밤부항공의 자본조건, 항공기 확보 및 비행계획 그리고 그에 대한 담보 방안, 조직구조, 사업계획 및 개발 전략이 법령92(Nghi Dinh 92)의 규정을 충족시키기에 적합하며, 법령30(Nghi Dinh 30)에 따른 항공사 상호 규정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운송부는 밤부항공이 국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간 노선을 포함하여, 하노이와 호치민시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지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관광 노선도 적극 개발해 주기를 권장했다.

교통운송부는 기존 4개 항공사에 밤부항공이 추가됨으로써 새로운 항공시장을 창출하고, 항공시장의 경쟁력과 승객들의 선택의 폭 또한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밤부항공은 지난 7월 9일 정부가 발표한 투자 정책과 방향을 따르기로 결정한 바 있다.

"8일 정부가 승인한 KDVCHK 항공운송면허와 함께, 올해 4분기에 예정된 첫 비행에 대한 모든 준비의 최종 단계에 와 있습니다."고 밤부항공 당떳탕(Dang Tat Thang) 사장은 말했다.

프랑스에서 완벽하게 설계되어 터키와 필리핀에서 마지막 조립작업을 마친 에어버스사의 A319 및 A320 기종과 동일한 기종의 에어버스 항공기가 처음으로 밤부항공에 의해 베트남에서도 사용될 준비가 되었다. 테스트 비행의 결과 이 항공기는 기술사양을 완벽하게 충족하여, 비행 작동과 운행 준비가 마무리 되었음을 보였다.

예상대로면 밤부항공은 올해 중으로 즉시 20대의 항공기를, 내년에는 추가로 20 ~ 3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여 순조롭게 항공시장에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버스 및 보잉과 체결한 88억 USD 규모의 신형 항공기 도입 계약은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밤부항공은 베트남 국내선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전세계 주요 도시 및 인기 관광지를 연결하는 국제선 노선을 합쳐 약 100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초의 국내선 노선은 하노이 - 뀌년(Quy Nhon), 하노이 - 동호(Dong Ho), 호치민시 - 뀌년(Quy Nhon), 하노이 - 호치민시, 호치민시 - 번돈(Van Don) 노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요 도시의 항공 인프라가 미비하여 당초 목표한 국내선 노선수보다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역간 연결을 강화하고 베트남의 관광 수요가 향상되면 앞으로 노선수도 계속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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