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뱅크(Agribank), 파산 소문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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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뱅크(Agribank), 파산 소문에 반박
  • 장연환
  • 승인 2018.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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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뱅크의 제2금융 대출 자회사인 ALCII가 법원에 파산선언을 신청

아그리뱅크(Agribank)는 최근 불거진 파산 소문에 관해서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은행측은 일부 나쁜 사람들이 이런 자극적인 소문을 냄으로써 고객에게 심리적 불안정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농업농촌개발은행(이하 아그리뱅크)의 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아그리뱅크가 손실을 입어 파산할 것이라는 루머로 인해 일부 지역, 특히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에서는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인출을 신청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일부 악의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이런 위험한 소문은 아그리뱅크 고객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불안감만 증폭시킨다고 말한다. 위 상황에 앞서 아그리뱅크는 베트남 중앙은행과 중앙선전위원회에 신속히 보고했고 소문의 진상에 대한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구체적으로 응웬티프엉(Nguyen Thi Phuong) 아그리뱅크 부행장에 따르면, 2016년 5월 30일에 아그리뱅크의 제2금융 대출 자회사인 ALCII가 법원에 파산선언을 신청했다.

지난 7월 31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ALCII의 파산을 선언한 결정 1009/2018/QD-TBPS를 발표했다. 또한 10월 12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ALCII의 설립 및 운영 면허 박탈을 위한 결정 2004/QD-NHNN을 발급했다.

호치민시 인민법원의 판결에 따라 센비엣(Sen Viet) 자산관리공사가 ALCII 관련 채무를 관리·처리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ALCII는 아그리뱅크의 자회사로 독립적인 법적 지위를 가진 비은행 신용 기관이다.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에 발생한 위반 건은 벌써 수년 전에 발견되어 처리되었다.

아그리뱅크는 ALCII의 파산이 아그리뱅크의 운영과 고객의 예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ALCII에 대한 구조조정이 끝나면 아그리뱅크의 영업활동은 이전처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아그리뱅크의 세전이익은 2016년 4조 2,120억 VND, 지난해 5조 180억 VND 그리고 올해 10월까지 6조 VND으로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아그리뱅크는 2016년과 2017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한 20개 회사 명단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달 9일 공안부 조사국이 레박홍(Le Bach Hong) 베트남 사회보험원 전 총재를 불법 대출 혐의로 체포했다는 소식 후, 아그리뱅크가 베트남 사회보험원에 대한 ALCII의 부채를 책임지고 보증한다는 일부 언급과, 동시에 아그리뱅크가 ALCII의 파산 선언으로 ALCII를 대신하여 부채 상환을 책임진다는 얘기가 있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아그리뱅크는 2011년도 사회보험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는 구체적으로 결론이 내려졌으며, 공안부 조사도 명백히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불법 대출과 관련해서 호치민시 인민법원과 고등법원은 이 문제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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