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기술, 보건과학 3개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
지난 14일 빈그룹(회장 팜녓븡)은 빈유니대학교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빈그룹은 2020년에 학교를 열어 신입생 선발을 시작할 예정인데, 빈유니대학교는 국제표준에 따라 설립되는 비영리 사립대학이다.
빈유니대학교는 하노이 지아럼(Gia Lam)현에 건설되는 신도시 빈시티 오션파크(VinCity Ocean Park)에 23헥타르 규모로 지어지며, 이 프로젝트에는 본관, 학생 기숙사, 스포츠센터, 체육관 및 기술지원 구역을 포함한다.
빈유니대학교는 AECOM, HBA와 같은 글로벌 건축 및 인테리어 기업의 유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했으며, 세계적인 명문대인 코넬대와 펜실바니아대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의 평가·심사를 결정한다.
빈유니대학교는 국제표준에 따라 설립되는 비영리 사립대학으로, 대학의 주요 시설들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 기관인 쿼커렐리 사이몬(Quacquarelli Symonds)의 QS 5 등급 표준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의 모든 경관 설계와 내부 디자인은 최적의 배치를 이루게 되며, 건물 외관은 신고전주의 스타일로 내부 인테리어는 첨단 공학을 가미해서 만들어 진다.
구체적으로 108m 높이의 타워가 세워지는 10층짜리 본관은 ‘지식의 날개’라는 상징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본관의 건축물과 경관이 조화된 모습은 중앙 광장의 호수에 반사되어 날개를 펴고 높이 나는 새를 상징한다.
강의실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융통성 있고 상호작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TBL(그룹 수업), PBL(프로젝트 수업), ABL(실습 수업), 시뮬레이션 수업 등 빈유니만의 고급 교육기법을 제공하게 된다.
학생 기숙사는 1만 600㎡ 부지에 매점, 체력단련실, 자습실, 편의점 그리고 휴식 공간을 갖추게 된다.
4400㎡ 규모로 조성되는 스포츠 단지에는 경기장, 체육관 그리고 실외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며, 체육 시설로는 실내 수영장, 축구장, 경기장, 다용도 체육관이 건설된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대학에 걸맞은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아름답고 실용적인 캠퍼스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넓은 조경의 녹지 위에 건물들을 드문드문 배치하게 된다.
빈유니대학교는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한 올인원(all in one) 대학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은 학생들이 강의실과 도서관에서의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와의 교류,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프로젝트 연구,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및 휴식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즉 능동적으로 평생 학습이 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캠퍼스 내에 갖출 예정이다.
빈유니대학교는 빈그룹이 투자하여 국제 표준에 따라 설립되는 비영리 민간 대학교다. 앞으로 빈유니는 비즈니스, 기술, 보건과학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빈유니대학교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인적 자원을 발굴하여 글로벌 지식과 자격 그리고 품성을 갖춘 인재로 다듬어,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의 번영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젊은이를 양성하는 것에 그 책임과 목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