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 가문의 손녀, 베트남에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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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 가문의 손녀, 베트남에 출현
  • 임용태
  • 승인 2018.1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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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니스 샬롯 드 로스차일드(Baroness Charlotte de Rothschild)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비밀스런 로스차일드 가문의 손녀가 문화 교류를 위해 베트남에 왔으며 블록체인에 관심을 보였다.

1조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로스차일드 가문의 바로니스 샬롯 드 로스차일드(Baroness Charlotte de Rothschild) 남작 부인이 26일 저녁 문화 교류 행사가 열린 호치민시 LINA 콘서트장에 등장했다.

그녀는 영국 로스차일드 가문의 한 사람으로 소프라노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태국, 캄보디아, 인도 그리고 베트남의 대기업들이 참석했다. 공연 외에도 그녀는 Lina Network와 몇 차례 대화를 나누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타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원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살았던 유대인이다. 로스차일드 비즈니스 제국의 기원은 18세기 메이어 암셀 로스차일드(Mayer Amschel Rothschild)에서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자신이 가진 돈과 아내의 혼인 지참금으로 공업용 기계와 무기 판매로 장사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고객에게 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가족들로 금융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5명의 아들을 각기 다른 유럽의 도시로 보냈다.

300년이 지난 오늘날 로스차일드 가문은 여러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문의 부는 대부분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의 가문” 또는 “초부자 가문” 심지어는 “통화 전쟁”이라는 책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이라고 불리는데도, 그들 가문의 자산이 정확히 얼마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뱅크레이트(Bankrate)지가 추정하는 이 가문이 소유한 은행 계좌의 자산은 4,000억 달러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숫자가 실제로 추정되는 1조 달러에 비해 너무 적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18년 블룸버그 억만장자 명단을 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대 가족의 명단에 로스차일드의 이름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순위에 나타난 가족이 가장 부유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로스차일드나 록펠러와 같은 많은 가문의 재산은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어, 정확하고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불분명한 소유와 지배 구조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한 가족 일지라도 그들 가족의 부를 추정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말한다.

로스차일드는 복잡한 자산으로 확인이 어렵고, 권력을 나누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순위 상단에 개인 억만장자가 없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가족의 부와 권력이 단일 상속인의 손에서 아직 한 번도 독점적 권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즉 가문의 모든 자손이 함께 그 권력과 책임을 공유한다. 이 가문의 많은 세대가 경영상 핵심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은행이다.

현재까지 가문의 가장 유명한 대표자는 알렉산더 로스차일드(Alexandre Rothschild)로 37살에 불과하다. 그는 올해 4월 그의 아버지인 데이비드 로스차일드(David de Rothschild)를 대신하여 Rothschild & Co.의 회장이 되었다. 그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7대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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