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
  • 이희상
  • 승인 2018.12.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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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정부)

지난 4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면담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착실히 성장하며 운영해 나가고 있는 것에 축하를 보내며, 베트남에 대한 롯데의 투자를 비롯한 양국간 투자협력이 한국과 베트남간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응웬쑤언푹 총리에게 여러번 사의를 표하며, 롯데그룹은 20년 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해서 현재 베트남 전역에 2,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고 지금까지 베트남에 거의 40조 VND(약 2조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은 현재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첨단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로의 상품 수출과 관련해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롯데는 한국에서 베트남 상품 전시회를 펼치고 있고 이를 위해 베트남과 롯데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또한 인재 개발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베트남의 일부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베트남에서 롯데가 펼쳐온 많은 투자 프로젝트에 감사함을 표하며, 롯데가 베트남에서의 생산 프로젝트에도 투자해 주기를 요청했다. 한국의 선도적인 기업들이 특히 농산물을 비롯한 베트남 상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 촉진을 요청했다.

 

현재 베트남은 창업 풍조가 활발한데 지금까지 약 3,000건의 창업 프로젝트가 있었고, 그 중 약 100건의 아이디어는 거대 자본을 가진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투자였다. 총리는 롯데도 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이런 창업 풍조를 촉진해 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총리는 롯데가 베트남에서 청년기금을 조성해 줄 것도 제안했다.

 

신동빈 회장은 응웬쑤언푹 총리가 제안한 아이디어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으며, 곧 베트남에서 청년기금 조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응웬득쭝(Nguyen Duc Trung) 하노이 인민위원장도 만났다.

 

신동빈 회장은 “12월 중 하노이 롯데센터의 예약률은 평균 98 ~ 100%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말하며, 접객 및 호텔 사업 분야에서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응웬득쭝 인민위원장은 하노이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외국인 기업도 현지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5일 하노이에서 호찌민으로 이동해 착공 예정인 에코스마트시티 등을 비롯한 현지 사업장을 방문했으며, 이후 인도네시아로 넘어가 롯데케미칼이 추진중인 유화단지 건설현장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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