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의 스마트폰 브랜드, Vsmar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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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의 스마트폰 브랜드, Vsmart 출시
  • 임용태
  • 승인 2018.12.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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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4개 모델 Joy 1, Joy 1+, Active 1, Active 1+

빈그룹(Vingroup)의 스마트폰 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가 베트남 최초의 스마트폰 브랜드 Vsmart 4가지 모델 Joy 1, Joy 1+, Active 1, Active 1+를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그동안 전해진 바와 같이 빈그룹의 스마트폰 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는 중저가 모델의 4가지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14일 오후 4시 30분에 약 600명의 참가자들 앞에서 시작한 출시 행사는 준공을 눈앞에 둔 호치민시 빈탄(Binh Thanh)군의 랜드마크 81(Landmark 81)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폰 구성과 디자인은 이미 공개된 바가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것은 없었지만, 가격은 예측과 다소 차이가 났다. 많은 기술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판매가가 약 370만 VND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빈스마트는 최저 249만 VND(약 12만 4천원)부터 최대 660만 VND(약 33만원)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

 


연구·개발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빈스마트는 첫 번째 모델을 시장의 일반적인 추세를 따라 신중하게 얇은 베젤로 디자인했다. 그 중 Active 1+와 Joy 1+ 2개 모델은 노치스크린이 장착됐다. 4가지 모델 모두 판매 대리점에 있는 일부 제품과 디자인 측면에서 유사하지만, 특히 소프트웨어는 베트남 사용자에게 적합하도록 조정되었다. 각 스마트폰에는 화면이나 칩 등에서 생기는 기계상 오류를 보고해 주는 Vsmart 지원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어 즉시 서비스센터로 통보된다.

 


Vsmart의 새로운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 모델이 Joy 1이다. 이 모델은 플라스틱 외장, 5.5인치 HD+ IPS LC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3GB RAM 및 32GB 내장 메모리, 3,000mAh 배터리 용량의 사양을 가졌다. Joy 1은 4개 모델 중 후면에 카메라 하나만 있는 유일한 모델이지만 해상도는 1,300만 화소로 상당히 높다.

 


Joy 1+는 Joy 1과 비슷하지만 노치스크린이다. 6.2인치 크기의 HD+ IPS LC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34 프로세서, 3GB RAM 및 32GB 내장 메모리, 3,000mAh 배터리 용량의 사양을 가졌다. 또한 카메라는 1,300만 화소 + 2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장착해 Joy 1보다 고사양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제품인 Realme C2가 2GB의 RAM과 16GB의 내장 메모리만 갖고 있는 것보다 고사양이다.

 


Active 1+는 빈스마트가 출시한 가장 고급형 모델로 광시야를 확보하고 Gorilla Glass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6.2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 6GB RAM 및 64GB 내장 메모리, 3,650mAh 배터리 용량을 갖추고 있다. 후면 카메라는 2,400만 + 1,2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이고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마지막 모델인 Active 1 또한 Active 1+ 모델과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스와 6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지만, RAM 크기는 Active 1+보다 적은 4GB이다. 5.5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3,100mAh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후면에 1,200만 + 5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Vsmart는 18개월 기간의 보증을 제공하는데, 이 정책은 다른 제조업체의 12개월에 비해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또한 부품 보증기한은 6개월이며 만약 부품에 오류가 발견되면 101일 한도 내에서 무료로 한 번 교체할 수 있다. 빈스마트는 1단계로 567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고 2단계로는 이를 75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빈스마트는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의 주요 유통체인을 활용해 모바일월드(Mobile World), FPT Shop, 비엣텔(Viettel Store), 응웬낌(Nguyen Kim), 비엔통아(Vien Thong A)와 같은 1,500개 이상의 소매 대리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Vsmart는 12월 15일부터 베트남 전국 수천 개의 빈마트(Vinmart) 매장에서 판매되었는데, 처음 10일 동안 Vsmart 30,000대가 특별 행사가로 제공된다.

 


빈스마트의 쩐민쭝(Tran Minh Trung) 대표이사는 Vsmart는 회사를 연결하는 일련의 제품 중 첫 번째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스마트폰 중심의 전자제품 생태계를 구축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른 전자제품과 상호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는 베트남 시장에서만 그치지 않고 5개 대륙에 5개 영업 본부를 두어 Vsmart를 세계시장에 선보일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전자상거래 영업 본부입니다. 우리는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판매하기를 원합니다”고 쩐민쭝 대표는 말했다.

 


앞서 Vsmart는 중국의 기술로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쩐민쭝 대표는 4개 스마트폰 모델 전부 BQ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받았으며 베트남을 포함한 전세계 28개국에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2개 모델은 BQ가 유럽에서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모델이고, 나머지 2개는 BQ가 중국 기업에 ODM한 모델이다. 현재 빈스마트는 BQ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데, 유럽산 품질 수준의 제품으로 아시아 시장에 적합하도록 지원한다.

 


퀄컴의 수석 부사장인 짐캐티(Jim Cathy)는 Vsmart는 베트남 시장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사용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고, 사용자는 길어진 배터리 수명과 향상된 카메라 성능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설립후 6개월 동안 빈스마트 공장은 숙련된 수천 명의 베트남 근로자 및 엔지니어에 의해 잘 운영되고 있다. 빈스마트의 스마트폰 공장은 유럽,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가져온 조립장비를 사용해 연간 50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4개 모델의 Vsmart 출시와 함께 내년에는 10개 모델(프리미엄폰 포함)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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