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베트남 -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 중 하나
상태바
세계은행, 베트남 -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 중 하나
  • 장연환
  • 승인 2019.01.02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스만 디오네 세계은행 베트남 주재 대표

세계은행(WB) 총재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의 하나인 베트남은 외부 경기 변화에 취약하고, 특히 전세계적인 무역 갈등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면 글로벌 유동성 위기로 경기가 위축되기 쉽다고 평가했다.

 

 

오늘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베트남 메아리’라는 연말 보도 기사를 보면, 이 기사의 머리말에서 베트남 주재 세계은행 대표인 오스만 디오네(Ousmane Dione)는 “2018년은 베트남에게 좋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오스만 디오네에 따르면, 사실 베트남은 여러 측면에서 많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GDP 성장률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8%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신흥시장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은 예측치보다 높은 인상적인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거시경제의 다른 근본적인 요인도 미래의 전망을 계속 밝게 유지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오스만 디오네 대표는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세계은행 전문가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의 하나인 베트남은 외부 경기 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올해의 경기는 다소 어두울 전망이라고 한다. 특히 세계적인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될 경우 더더욱 그렇다.

 


“베트남도 무역의 변동뿐만 아니라 지식경제의 부상, 미래의 변화와 인구 고령화와 같은 다른 일반적인 주요 영향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오스만 대표는 말했다.

 


세계은행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베트남이 개혁의 속도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성장을 위한 더 나은 프레임을 만들어야만 국가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고 오스만 대표는 강조했다.

 


베트남은 2018년 11월 12일 국회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통과되었다. 세계은행은 CPTPP가 지금까지 회원국들에 대한 무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잠재력을 가진 가장 큰 무역협정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 중 베트남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나라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협정은 다른 말로 ‘심화 무역협정’ 또는 ‘21세기 무역협정’ 이라고도 하며, 관세 인하 뿐만 아니라 투자 문제에 관한 시장 접근과 범위 확대, 경쟁, 전자상거래, 동일 규제, 노동, 환경, 투자자와 국가간 분쟁 해결” 등에서 특히 그렇다고 세계은행은 평가했다.

 


동시에 올해 1월 1일부터 CPTPP가 발효되면, 세계은행은 CPTPP 이행 촉진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베트남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