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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많은 기업과 은행들은 앞으로 한 달 남은 뗏(Tet, 우리의 설날) 맞이용 용도로, 매화고목을 찾고 있기 때문에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
매화나무 농장주들에 따르면, 금년에는 수량이 작년에 비해 20% 가량 늘어 시중 판매가와 임대가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한다.
호치민시 투득(Thu Duc)군에서 매화나무를 농장을 운영하는 히에우(Hieu)씨는 올해 2백만동(약 10만원)부터 수억동까지 다양한 가격과 크기의 매화나무 1,000그루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현재 주문량은 작년보다 20% 가까이 늘었는데 주문량도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고객들은 일찍부터 매화고목을 예약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회사나 은행 그리고 일부사업가들이다”고 히에우씨 말한다.
올해도 매화나무 주문량이 예년과 같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 특히 매화고목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손님이 50%에 달한다고 투득군에 사는 김화(Kim Hoa)씨는 말한다.
“제 농장에는 30년생부터 100년생까지의 매화고목 100주 이상이 있습니다. 특히 회사와 은행에서 벌써부터 임대를 문의하고 있는데, 모양이 예쁘고 수명이 오래된 매화나무의 임대가는 7천만동 ~ 8천만동 합니다. 이런 매화나무는 많은 곳에서 선호하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손님들은 일찍부터 입금을 서둘러야 한다”고 김화씨는 말한다. 김화씨의 농장에는 3가지 종류의 매화나무가 있는데, 아직 피지않은 노란색 매화 꽃봉우리 8 ~ 12개가 달린, 키가 2 ~ 3m인 매화나무의 임대가는 2,500만 ~ 4,500만동이다. 또한 막 피기 시작한 노란색 꽃에 키가 1.4 ~ 2m인 매화나무는 1,000만 ~ 2,500만동, 5 ~ 12면의 꽃이 달린 일반적인 매화나무는 800만 ~ 1,500만동이다.
일부 매화나무 농장주에 따르면, 몇몇 나무는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농장주들은 최근의 날씨 변화로 인해 매화꽃이 일찍 피버릴까 걱정한다. 따라서 농장주들은 앞으로 2주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 매화나무를 제때 출하해 제법 수입을 낼 수 있을 것라 기대한다. 현재 많은 농장주들은 혹시나 모를 큰 비를 막기 위해 지붕을 만들어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