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52건의 교통사고로 23명이 사망
지난 3일 열린 베트남 전국공안회의에서 공안부장관은 지난해 교통사고의 세 가지 지표인 사고 건수, 사망자 수, 부상자 수 모두 줄었지만, 피해는 여전히 매우 컸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8,700건 이상의 교통사고(2017에 비해 1,300건 이상 감소)로 8,200 명(35명 감소) 이상의 사망자와 14,800명(2,200명 감소)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5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23명이 사망한다. 교통사고의 80%가 도로에서 발생하고 나머지는 철로와 수로이다.
당국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속도위반, 음주, 신호위반 등과 같이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습관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지난해에는 특히 심각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해 많은 사망자가 생겼는데, 그 중 지난해 7월 꽝남(Quang Nam)성 디엔민(Dien Minh)리 1A 국도에서 일어난, 컨테이너 트럭이 길을 지나던 17명의 사람들을 덮쳐 13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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