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N, 타이빈 2 화력발전 프로젝트 구제에 2조 5천억동 투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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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N, 타이빈 2 화력발전 프로젝트 구제에 2조 5천억동 투입 요청
  • 장연환
  • 승인 2019.01.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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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상부)

PVN은 타이빈(Thai Binh) 2 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주계약자인 PVC와 관련된 일련의 문제점으로 인해 공정이 2020년으로 연장돼, 이를 해결하고자 2조 5천억동(약 1,240억원)을 투입하려 한다.

 

 

베트남국영석유가스그룹(PVN)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타이빈 2 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전체 공정률은 82.78%, 투입한 자금은 31조 2,630억동(약 1조 5,400억원)이었다.

 


이처럼 PVN이 2017년 11월 총리에게 보고한 때로부터 거의 1년 동안 이 프로젝트의 진전은 거의 없이, 공정률이 80.9%에서 82.78%로 높아졌는데 불과했다.

 


석탄화력발전소 EPC(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주계약자로서의 경험이 없는 PVC(페트로베트남그룹)와 같은 계약자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그들의 재정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PVN에 따르면, 주계약자인 PVC가 완공시까지 설비를 갖추는데 EPC 계약금 대비 약 5,518만 달러와 1조 950억동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PVN은 2018년 9월 28일까지 외국으로부터 차입한 3억 2,680만 달러를 포함한 투자금 전부를 써버려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약 3억 4,215만 달러 대출 계약은 아직 서명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아직 사용되지 않은, 제조업체의 보증 기간이 만료된 많은 설비는 프로젝트가 계속 지연됨으로써 보증 기간을 초과한 장비의 품질과 관련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2018년 11월에 있었던 프로젝트의 지점간(interbranch) 사업단 조사에 따르면, PVN 보고대로 프로젝트가 2020년에 운영·가동에 들어가면, 완공 일정은 2011년 서명된 EPC 계약보다 55 ~ 57개월, 그리고 ‘조정 제7차 전력계획’보다 27개월 지연된다.

 


공상부는 총리에게 2020년 6월과 10월 ‘조정 제7차 전력계획’에서 발전소 운영 일정을 주도적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사이 PVN은 ‘제2차 투자조정’에서 예비비 2조 5천억동을 사용하고, 사업 및 생산품의 이익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자 한다.

 


동시에 투자 프로젝트에서 규정된 ‘자산 / 대출금’ 비율 ‘30 / 70’을 초과해서 사용해, 2020년 6월 1공장 완공과 2020년 10월 2공장 완공 일정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공상부는 PVN이 자금의 원천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EPC 계약에 따른 당사자들의 의무와 책임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빈 2 화력발전 프로젝트는 1,200MW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타이빈 전력플랜트에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EPC 주계약자인 PVC는 찐쑤언탄(Trinh Xuan Thanh)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계약금 규모가 9억 1,850만 달러와 5조 8,740억동이다.

 


그러나 PVN이 조정·승인한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은 41조 7,990억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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