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들, 아마존 3억명 고객을 만날 기회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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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들, 아마존 3억명 고객을 만날 기회를 얻다
  • Nguyen Nhut
  • 승인 2019.0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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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상부)

베트남에서 70만개 이상의 기업 중 98%가 중소기업이다. 그러나 이 작은 기업들은 특히 정보, 시장예측, 규모 측면에서 치열한 경쟁과 고객을 찾기가 어려워, 제품의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아마존의 3억명 고객을 확보한다는 것은 베트남 기업에게 좋은 기회이다.

베트남 기업들이 세계의 큰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공상부 무역진흥국과 아마존 글로벌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 협력했다. 이번 협력으로 베트남 기업들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상품을 수출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전세계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을 통해 전세계의 판매자는 아마존의 다양한 시장에서 1억명 이상의 프라임 고객과,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있는 수백만 명의 구매대행사를 포함한 3억이 넘는 바이어 계정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동남아 대표인 버나드 테이(Bernard Tay)에 따르면, 아마존의 베트남시장 진출은 아마존이 이 시장에서 큰 성장 잠재력, 베트남 기업의 기업정신, 특히 아마존에 직접 연결하고 싶어 하는 베트남의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베트남 제품은 매우 독특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수공예품, 소비재, 의류, 신발류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버나드 테이 대표는 덧붙였다.


그러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베트남 기업이나 소매업체가 전자상거래 장터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9월 아마존 글로벌셀링 측에서 베트남어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팬페이지 계정에 베트남어를 지원함으로써 소매업체는 아마존에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웹사이트와 팬페이지는 상품을 판매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구매 트렌드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버나드 테이 대표는 “베트남 기업들은 생산 능력을 선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마존에 연결된 세계 각국의 자원과 결합하면 베트남 기업이 발전하고, 세계시장에서 브랜드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과의 협력 후 공상부 무역진흥국은 3가지 내용의 조정에 동의했다. 첫 번째는 아마존을 통해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베트남 기업과 제품의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중소기업에게 전자상거래를 교육해 무역을 촉진하고, 제품을 수출하고, 아마존의 글로벌 영업 기술을 배우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부바푸(Vu Ba Phu) 무역진흥국 국장은 이 협력에 대해 “변화하는 세계시장의 맥락에서 베트남은 70만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무역박람회 개최나 외국의 전시회에 참가, 전자상거래 촉진 등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 이외의 무역진흥의 방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거인입니다. 그래서 공상부는 아마존과 함께 기업이 글로벌 고객에게 다가 가고, 브랜드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베트남 제품의 가치를 세계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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